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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지법 제2형사단독 이원재 판사는 17일 의뢰인에게 돈을 받고 예능인·일반인 등 특정인물의 대중아이디어를 타인에게 넘겨 ‘개인아이디어보호법 위반교사’ 혐의로 기소된 흥신소 운영자 한00씨(48)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이에 더해 40기간의 스토킹 치유 프로그램 이수와 추징금 3300만 원을 명령하였다.

경찰 조사 결과 박00씨는 3명으로부터 타인의 위치아이디어 수집을 의뢰받아 관련 정보를 공급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지난해 10월 전00씨는 의뢰인 A씨(34)가 “선호하는 가수의 차에 위치추적기를 달아달라”고 하자 모 남성 방송인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홈카지노공식코드 설치하였다. 안00씨가 해당 예능인의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홈카지노 지역민등록번호를 요구하자 밝혀내 알렸다.

또 A씨는 지난해 10월 의뢰인 C씨(80대)로부터 ‘짝사랑하는 여성의 집 주소 등을 알아봐 달라’는 제보를 받고 해당 남성을 미행했는데, B씨는 이 남성을 몰래 따라다니면서 위치 정보나 사진 등을 C씨에게 알렸다.

이 판사는 “위치정보나 대중아이디어에 관한 범행은 헌법상 보장되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대중정보 자기 확정권을 정면으로 침해한 것”이라며 “B씨는 범행으로 3800만 원이 넘는 경제적 이익을 얻은 점, 한00씨가 수사단계에서 보인 불량한 태도나 처벌 전력 등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한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원인을 이야기하였다.

더불어, 유00씨에게 남자 연예인에 대한 위치 추적을 교사한 김00씨는 예능인의 대중정보 수집을 교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남성을 스토킹하며 위치 아이디어나 사진 등을 B씨로부터 전송받은 한00씨 역시 스토킹처벌법으로 구속 기소돼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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